1.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 65세 이상 고령가구는 필수!
한국전력에서는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월 최대 1만 6천 원까지 할인해 주는 복지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가 기초연금 또는 생계·의료급여를 받고 있다면 자동으로 전기요금 할인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사전 신청이 되어 있어야 적용됩니다.
☑️ 신청 방법:
- 한전 고객센터(국번없이 123) 또는
- 온라인 ‘한전 사이버지점’, 가까운 동 주민센터 방문
- 신청 시 신분증, 수급자 확인서 등 지참
매달 납부하는 전기요금에서 수천 원씩 아낄 수 있는 실질적인 절약 수단이니 한 번만 신청해 두면 매월 자동 적용됩니다.
2. 에너지바우처, 여름·겨울 모두 지원됩니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여름철 냉방비,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국가 사업입니다. 65세 이상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면 거의 대부분 지원 대상에 해당합니다.
여름(냉방) 바우처는 전기요금 차감 방식으로 제공되며, 겨울(난방) 바우처는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등 다양한 연료에 사용 가능합니다.
☑️ 신청 기간: 매년 5월~12월 중
☑️ 신청 장소: 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온라인 신청
☑️ 지원 금액: 가구 유형과 인원수에 따라 연 10만~40만 원 상당
특히 독거노인 가구는 별도 우선 지원 대상이므로, 해당될 경우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3. 도시가스·상하수도 요금 감면 제도도 꼭 챙기세요
지역 도시가스 회사와 수도사업소에서는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과금 감면을 운영합니다.
도시가스 요금 감면: 월 최대 12,000원까지 감면 가능 상하수도 요금 감면: 기본요금 면제 또는 사용량 기준 감면
☑️ 신청 방법:
- 각 도시가스 공급업체 고객센터에 전화
- 시청·구청 상하수도과에 방문 신청
- 수급자 증명서, 신분증 지참
신청 이후에는 매달 자동으로 공과금 고지서에서 감면 적용되며, 1인 가구라면 특히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도 연 1회 가능
정부는 매년 고효율 가전제품(냉장고, 에어컨 등)을 구매한 취약계층에 대해 환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에 해당될 경우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대상 가전: 고효율 인증 제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위주)
☑️ 신청 시기: 매년 상반기(4~6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 신청 방법: 'e나라도움' 또는 지역 에너지복지센터 안내
신청 후 1~2개월 내 계좌로 환급되며, 고가 가전 구매 계획이 있다면 이 제도 활용이 매우 유리합니다.
5. 몰라서 못 받는 혜택? 통합 자동 신청이 답입니다
대부분의 공과금 감면이나 복지 제도는 ‘신청자에 한해’ 적용됩니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 상당수가 제도를 모르거나 신청하지 않아서 혜택을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부터는 행정정보 자동연계 시스템을 통해 주민센터에서 수급자 등록 시 공과금 감면도 함께 자동 연계되도록 추진되고 있습니다.
☑️ 주민센터 방문 시 꼭 확인할 것:
- 전기요금 할인 자동신청
- 도시가스·수도요금 감면
- 에너지바우처 동시 등록
가능하면 가족이나 자녀와 함께 주민센터에 방문해 상담을 받고 받을 수 있는 모든 혜택을 한 번에 신청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