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와 가스요금, 매달 적지 않게 나가고 계신가요? 특히 소득이 많지 않은 중장년층이나 은퇴자에게는 매달 고정비용이 큰 부담이 되곤 합니다. 다행히 정부에서는 **전기요금·도시가스요금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만 하면 누구나 매달 수천 원에서 수만 원까지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가장 핵심적인 3가지 제도와 함께,
신청 방법, 대상 조건, 유의사항
까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릴게요.
1.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 (한전에 신청)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아래와 같은 대상에게 전기요금을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월 최대 16,000원 할인
- 차상위계층: 월 최대 8,000원 할인
-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30~100% 요금 감면
- 3자녀 이상 가구 또는 출산가정: 월 1,600원~4,000원 할인
신청은 **한전 고객센터(123)** 또는 **전국 한전 지사 방문**, 또는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복지카드(해당 시), 수급자 증명서류 등을 준비하시면 되고, 한 번만 신청하면 매월 자동으로
감면 적용 됩니다.
특이사항: 누진세 적용 구간에 따라 실제 할인금액은 달라질 수 있으며, 타 복지 혜택과 중복 적용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도시가스요금 할인 제도 (지역 도시가스사에 신청)
도시가스요금 할인은 지역별 도시가스사에서 제공하며, 거주지에 따라 신청처가 다르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주요 할인 대상:
- 기초생활수급자: 가스요금 3~10% 감면
- 차상위계층: 일정 요금 감면
-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난방비 월별 정액 감면
예를 들어 서울시민이라면 서울도시가스에, 부산 거주자는 부산도시가스 등 해당 지역 공급 회사에 신청해야 하며,
대부분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우편 신청이 가능합니다.
준비서류: 주민등록등본, 감면 대상 증명서, 도시가스 영수증 사본
또한 겨울철 한파나 여름철 폭염 시에는 ‘계절별 특별 지원’도 추가로 제공되므로, 계절별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에너지바우처 제도 (동 주민센터에 신청)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비·전기요금 등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형태로 제공하는 복지
제도입니다.
지원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질환자 등 에너지취약가구
지원 금액 (2024~2025 겨울 기준):
- 1인 가구: 약 99,000원
- 2인 이상 가구: 최대 142,000원까지
전기요금 자동 차감 또는 도시가스 요금 차감, 또는 충전형 카드로 지급되며
가까운 주민센터
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기는 매년 10월~12월경이며, 여름철 냉방용 바우처도 별도로 운영됩니다.
신청 팁과 유의사항
- 모든 감면 제도는 직접 신청해야 하며, 자동 적용되지 않습니다.
- 신청 후 1~2개월 후부터 실제 감면 적용되므로,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 중복 적용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같은 종류 감면은 중복되지 않을 수 있으니 꼭 확인** 필요합니다.
- 가족이 대신 신청할 수 있으니, 고령자 분들은 자녀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신청해보세요.
지금 바로 확인하고 절약하세요
전기·가스요금은 매달 내야 하는 고정비지만, 복지 대상자라면 매달 1~2만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
저소득층, 복지카드 소지자라면 꼭 한번 본인의 자격 조건을 확인해 보시고, **지금 바로 신청**해보세요. 몰라서
못 받는 혜택, 이제는 놓치지 마세요.